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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에 대한 김대중의 호평 발언 모음
김정일 위원장은 식견있고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가진 지도자
趙成豪 조갑제닷컴 인턴기자   |   2010-11-02
5, 6, 7, 8, 13, 14대 국회의원, 아태재단 이사장, 15대 대통령
 
 “북한에 대해서 돈이 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회담 전에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현대가 북한에서의 사업권을 따기 위해 돈을 제공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북으로 준 돈은 없습니다. 현대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 인프라 시설, 조선소, 철도 등의 건설을 조건으로 해서 법적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현대의 자체적인 위험 부담인 것이지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현대의 이러한 권리는 되살아 날 것입니다. 우리가 북한에 퍼주기 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2009년 7월10일 동교동 자택에서 영국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재자에게 고개 숙이고 아부하지 말자.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빈부 격차가 사상 최악으로 심해졌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돼 자유·서민경제·남북관계를 지키는 데 모두 들고 일어나야 한다. 피 맺힌 심정으로 말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惡의 편" (2009년 6월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9주년 기념식 강연)
 
 “오늘날 북한이 많은 억울함을 당하는 것을 안다. 오바마 정부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 심지어 쿠바에까지 손을 내밀면서 북한에 한마디 안 하는 게 참기 어려운 모욕이고, 또 속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2009년 6월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9주년 기념식 강연)
 
 “남북관계는 이명박 정부가 의도적으로 파탄내려고 한다… 이명박 정부는 무슨 수로도 역행하지 못한다. 김영삼 정부의 通美封南(통미봉남)의 사태를 맞이 할 수 있다.”(2008년 11월27일 강기갑 민노당 대표의 방북 결과 설명 자리에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남쪽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남북대화는 장기간 풀리지 않을 것” (2008년 7월30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통일·화해협력의 큰 물꼬를 텄다면, 2007 정상회담은 구체적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지금은 남북연합, 낮은 단계 연방제의 단계로 들어가는 여건은 됐다고 보지만 이를 국민이 납득하고 지지해야 실천할 수 있다.” (2007년 11월28일 북한대학원대학교 강연에서)
 
 “자랑스러운 10년을 만들어 냈지만 잘못하면 자랑스러운 10년이 큰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보수세력이 큰 지지를 받고 있지만 우리가 소신을 갖고 힘을 합쳐 나가면 두려울 것이 없다… 6자 회담 성공, 북한-미국 국교 정상화, 동북아 평화, 남북 大발전 시대로 나갈 수 있는 정권이 나오느냐. 잃어버린 10년을 얘기하며 옛날의 50년으로 돌아가는 정권이 나오느냐의 갈림길에 있다. (보수세력이 집권하면) 민족의 운명을 좌우해 심지어 전쟁의 길로 끌고 갈 수 있다.” (2007년 11월22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잃어버린 50년 되찾은 10년’ 행사에서)
 
 “남북문제를 해결하는 데 햇볕정책 이외에는 없다. 햇볕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있다면 우리나라에 있다. 햇볕정책을 하지 않으면 전쟁을 하라는 것인가? 내 말은 햇볕정책을 반대하면 대안을 갖고 얘기하라는 것이다. 저희 집 주변에 몇 분들이 와서 저에 대해 민족반역자, 북한의 앞잡이라고 시위를 한다. 집회시위의 자유가 있으니 이를 감수한다. 하지만, 저는 햇볕정책과 사촌 맺은 것도 아니다. 햇볕정책을 안 하면 민족, 국민이 손해 보고 민족이 비극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2007년 6월14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7년 기념행사에서)
 
 “잘 사는 형이 가난한 동생을 찾아갈 때 빈손으로 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북한에 1억 달러를 지원하고 싶었지만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2004년 6월18일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김 위원장을 만나고 온 임동원 특사로부터 김 위원장의 주한미군에 대한 견해를 전해 듣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민족문제에 그처럼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계실 줄 몰랐습니다. 그렇습니다. 미군이 있음으로써 세력균형을 유지하게 되면 우리 민족에게도 안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됩니다." (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이 김정일에게 한 말- 임동원 회고록 <피스메이커> 발췌 P.116)
 
 ※통일 이후에도 평화유지군의 성격으로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해도 좋다는 얘기를 김정일에게 들은 김대중은 위와 같이 말하며 김정일의 대남 전략에 동조하게 된다.
 
 “김정일 위원장은 식견있고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가진 지도자입니다.” (2000년 2월9일 도쿄방송)
 
 “최근 북한이 주한미군이 평화군이라면 주둔해도 좋다는 말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고 있지 않지만 북한이 처음으로 이런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1999년 4월 청와대에서 장성진급자 신고받는 자리)
 
 ※ 이는 주한미군 지위변경을 최초로 거론한 것으로 남북간에 지위변경을 논의 할 수 없다는 원칙을 깬 것이다. 대북 적대 및 억지수단인 주한미군이 중립화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이는 사실상의 주한미군 무력화 시도였다.
 
 “(정계은퇴 번복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저는 일생에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거짓말 한 일이 없어요. 이것은 약속을 못 지킨 것이지 거짓말 한 것은 아닙니다. 거짓말 한 것 하고 약속했다가 못 지킨 것 하고는 다릅니다.” (1997년 10월8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저는 우선 우리 민족이 가능성을 보였다는 걸 높이 사고 싶습니다. 민주주의, 경제발전, 세계 진출 등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력은 크게 보였으나 내실 있는 업적에 있어서는 별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민족 정통성을 내세우는 데 있어서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해방된 조국이 해방을 위해 투쟁한 사람, 日帝에 희생된 국민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일제에 협력한 사람들에 의해 경찰·사법부·검찰·행정기관, 문화·교육기관이 지배 당했습니다… 여기에는 美군정의 과오가 큽니다. 군정 3년을 친일파 수중에 맡기다시피 하여 그들이 계속 힘을 유지하게 만든 것입니다. 무엇보다 李承晩 대통령이 민족 정기를 세우는 일을 역행했습니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친일파가 지배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제에 가장 충성하던 군인인 朴正熙가 정권을 잡았습니다. 이러한 것이 민족 정통성을 세우는 데 실패한 원인입니다.” (1995년 월간조선 1월호 인터뷰에서)
 
  “내가 집권하면 남북연방제와 대중경제를 실시하겠다. 교포들은 앞날의 수권태세를 확립하여야 하며 그 방법으로는 청와대와 백악관에 계속 편지를 내어 항의해야 하는데 특리 경제원조의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백악관에 이를 항의하여 중단토록 주장해야 한다.” (1973년 5월18일 샌프란시스코 국제학생회관 강연, 6월1일 자유공화국, 6월15일 한민신보 게재)
  
 “한국이 자유도 빵도 없는 데 반해 북한은 비록 자유는 없다고 해도 빵이 보장된다. 나의 이러한 입장은 북한 공산주의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1970년 2월23일 내외타임즈 및 뉴욕타임즈) [趙成豪 조갑제닷컴 인턴기자: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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