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광주에서 '5.18 실체규명 촉구' 기자회견
5.18단체 화염병 들고 기자회견 훼방하러 온다고 경찰이 알려
장재균 올인코리아 객원논설위원   |   2010-06-24
 
전남 광주시청 앞 5.18 실체규명 촉구 기자회견

6월 23일 전남 광주에서 우익단체들이 최초로 '5.18 실체규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3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후 2시45분 광주시청 앞에 회견참석자들이 도착하자 수명의 사복 경찰관이 '지금 5.18단체의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방해하기 위해 화염병 7~80개를 들고 몰려올 것'이라고 다급하게 전하면서 극구 광주시청 앞 기자회견을 만류해서, 예정돼던 기자회견이 무산됐다. 5.18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힌 한 경찰은 5.18광주사태에 대해 민주화운동으로 긍정적 평가를 피력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광주의 5.18단체들이 화염병을 던지면서 광주사태의 실체 규명에 반대하려고 몰려온다는 경찰의 통지에 서울과 나주 등에서 온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으로 옮겨 간단하게 '5.18 실체규명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계획했던 광주시청 앞 기자회견을 대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려고 서울에서 내려간 5명의 애국활동가들이 긴급회동을 갖고 기자회견을 강행키로 결의하여, 6시 40분 광주시청 앞에서 '5.18 실체규명을 위한 기습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준비해온 성명서를 읽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일부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5.18단체의 화염병 투척 소식에 서둘러 타고온 차를 타고 서둘러 서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이날 끝까지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5-6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5.18단체의 화염병 투척 소식에도 불구하고, 광주사태에 관련된 의혹들을 끝까지 밝힐 것을 다짐했다. 한 참석자는 "5.18 민주화를 위해 희생했다는 5.18단체들이 화염병을 들고서 진상규명에 대항하겠다는 경찰의 통지에 민주화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의심하게 되었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장재균 올인코리아 객원논설위원: wo5rbs@hanmail.net]


 
 성    명    서 

 5.18 사건은 법적으로 “5.18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되고 있으나,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광주시민과 대한민국의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물론 이 분야는 정치적 과제일수도 있으나, 누구도 접근하려 하지 않을뿐더러 역사는 동시대의 공유물이며 시기적으로도 당시의 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생존한 현시점을 놓친다면, 국가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광주시민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할 것이며, 후손에게도 본의 아닌 빚을 지게 됨을 간과할 수 없어 본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논란의 중심에 의문시되고 있는 사건들이 있으며, 이것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하여 이에 대하여 진실을 가리는 것 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하여 2010년 6월 10일 서울 현충원에서 본 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으며, 

 오늘 기자회견의 목적은 본 위원회의 창립 취지와 목적을 5·18 현장인 광주시민에게 알리고 본 위원회의 운동에 함께 참여 할 것을 당부드리기 위함이다.  본 단체는 진실규명을 위하여 5·18 당시의 현상들이 현재까지 불투명한 다음의 부분들을 명확히 가려내고자 한다.

● 아직까지도 이용되고 있는 군인들이 죽였다는 처참한 사진을 포함한 당시에 난무 했던 유언비어들의 실체를 규명하여, 누가? 왜? 이런 소문을 전파했는가를 분명히 하여 국민화합에 기여한다.

●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광주시민의 행동이라고 판단할 수 없는 “광주교도소”를 6번씩이나 공격한자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무기고 탈취는 누구의 소행인가?를 규명하여 광주 시민의 명예를 지킨다. 

● 사망자 중 신원 미상자는 대한민국 국민인가? 총상으로 사망한 사람들 중에서 시민군이 소지한 총기에 의해서 70% 가까이 사망하게 총을 쏜자들은 누구인가? 등을 확실히 가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제 3자의 개입의혹 및 국민적 갈등의 소지를 제거한다.

● 시민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2억원의 보상금 까지 받고 월북한 윤기권의 실체도 밝히므로서 시민군의 정체성에 업보가 되고 있는 부분도 가리고자 한다.

● 1980년 5월 16일 전남 보성군 득양면 앞바다로 침투해 들어왔다가 잡힌 간첩 이창룡(본명 홍종수 48세)의 실체도 분명히 하여 제3자 개입 여부를 가린다. 

 본 활동의 취지와 목적은 5·18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여 원인과 불법행위자들을 밝힘으로서 5·18 이란 역사적 사실이 국민화합의 동기로 승화할 수 있기를 기원함을 다시한번 천명한다.  따라서 본 활동의 취지에서 벗어나 본 활동을 정치적 목적이나 남남갈등 조장 등을 위하여 호도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인치 않을 것임을 밝혀둔다. 

 끝으로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 특히 5·18 당시 참여한 당시 군인들과 광주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2010년 6월 23일
5·18 실체 규명위원회


친애하는 기자 여러분 ! 
그리고 이곳에 계신 광주시민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저희는 지난 6월 10일 서울 현충원에서 “5․18 실체규명위원회” 발족식을 가진바 있으며, 이를 5․18 현장인 광주시민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고자 오늘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판단에 따라서는 저희들의 행동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동시의 모든 이들의 것으로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것으로 자신들의 역사가 보다 정제된 모습으로 평가되도록 노력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5․18 광주 사건은 법적으로 민주화 운동으로 정의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 원인은 5․18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 아직도 의문스런 중요한 이슈들이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 생각되어 저희는 이것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예를 들면 5․18 당시 사상범위주로 운영되던 광주교도소를 시민군에 의하여 6차례 공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광주 시민들의 당시의 주장과는 관계가 없는 교도소를 공격을 했느냐 하는 것은 매우 의문스러운 일입니다,  정상적인 사람들로는 광주시민들이 이러한 행위를 했으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형무소 공격은 사실이고 사상자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누가? 왜? 이러한 행위를 했는지는 광주시민의 명예를 위해서도 반드시 밝혀져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또 지금 국가는 많은 국가부채와 시민경제의 어려움에 많은 국민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모든 국민이 똘똘 뭉쳐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5․18 당시 주인 없이 횡행하던 소문들이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40%의 호남군인들이 포함된 “금마의 특전여단”소속의 군인 투입에 대하여“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죽이려 왔다” 등의 내용들입니다. 

그 당시의 결과나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과는 괴리된 내용들입니다.  누가 이런 소문을 전했는지도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소문들이 미확인 상태로 계속 존재하는 한 동`서의 화합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하여, 저희는 30년 전의 역사를 다시금 누구의 잘잘못으로 가리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석연치 않은 일들을 밝혀내어 정제된 우리의 역사를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할 뿐이며, 시기적으로도 좀 더 차분히 판단할 수 있는 때가 되었다고 판단되며, 이를 실기한다면 죄 없는 후손들에게 불필요한 숙제를 안겨주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저희들의 노력이 이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1)를 해놓으면 우리 후손에게는 열(10)의 노력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들의 방향이 틀리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리며, 아울러 기자 여러분께서는 본 행사를 편 가르기가 아니라 화합을 위한 노력으로 보도하여 주실 것을 첨언하면서 취지에 대한 말씀을 가름 하고자 합니다.

2010. 6. 23
5․18 실체규명위원회
◇ 후원 :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민국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 참여단체 :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나라사랑실천운동, 자유민주수호연합
 
 
 
화염병 협박? 광주를 왜 왔는가(김동문 전 전남매일신문 기자)

“함평천지 늙은 몸이 만고 강산을 유람 할 제..”내 고향 인근 나비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은 함평군의 전통 노랫가락을 흥얼대며 소중한 보물(17년산)을 몰고 찾아간 광주 상무지구소재 5.18문화회관, 고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나는 70평생 처음 발을 밟았다.

이유는 30년 전 유언비어(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씨를 말리러 왔다 일명-학살명령)를 유포한 김대중의 정치권 외곽단체가 개입, 선동한 광주사태로 직장인 신문사가 문을 닫자 밥줄이 끊기고 김대중정권의 탄생으로 이 자리에 생긴 거대한 대리석 건물,“5.18문화회관”이 우뚝 서 있기에 웬수 같이 외면해오다 오늘 30년만에 처음 이 건물 앞에서 귀한 서울에서 오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3시 기자회견 20분전 서울팀들이 광주시청 입구로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광주시청으로 장소가 또 바뀐 것으로 알고 시청으로 갔다. 시청 입구 주차장은 무전기를 휴대한 광주경찰관들이(사복)10여명 출동, 우리 일행 중 책임자(강00)와 경찰책임자(서부경찰서)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경찰측 왈 5.18단체들이 기자회견을 방해하려고 화염병을 제작 소지하고 1백여명이 몰려오고 있으니,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지난 5.18광주에서 기자회견이 무산된 이유 역시 경찰의 방해(치안유지 명목)사실을 경험한 나는 경찰 관계자에게 “여러분은 기자회견 저지보다는 폭력행위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항의하자 우리일행 가운데 책임자 한분이 되려 나를 저지한다.

옛말에도 “욕하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여보시오 강** 동지 화염병 협박이 두려우시면 서울에 계시지 광주는 왜 왔오”목 끝에 와있는 한마디를 참으려니 울화통이 치밀어온다. 강** 동지가 잽싸게 버스에 오르자 갑자기 중형버스가 사복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시청을 빠져 나간다. 경찰들의 안내를 받은 버스가 속력을 내며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기가 막혀 나 역시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주차장 쪽으로 무거운 촬영장비를 2대씩이나 어께에 둘러멘 장재균 기자님이 대불총 류인근 단장과 뛰어 나온다.

세상에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 연세 지긋하신 장기자(홍보위원)가 촬영장비를 걸머지고 시청 주변 촬영에 두 사람이 버스에 없는데도 총탄이 날아오는 전쟁터가 아닌 고작 화염병 들고 몰려온다는 경찰측의 거짓정보에 놀라 동지들을 남겨두고 줄행랑을 치다니..

나는 5.18 실체규명위원회에 남은 여생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며 각오를 다진 계기가 있었다. 지난 6월 10일 동작동 현충원에서 나는 이곳 28묘역에 묻힌 국군병사들은 광주에서 누구의 총탄에 죽임을 당했을까? 그리고 이들의 희생을 국가와 국민들은 30년이란 세월을 침묵으로 입을 봉하고 있었는가? 
 
입구 쪽으로 가다 20대 후반의 한 젊은이가 내 팔을 꼭 쥐고 “선생님 저의 아버님은 대한민국의 국군이셨는데 왜..왜..잔인한 공수부대 계엄군이란 누명을 안고 30년 동안 이곳에 묻히셨나요?”라며 피울음을 토해낸다.나는 28묘역에 묻힌 공수특전단 국군의 아들(유복자)의 절규에 이들의 후손들을 위해서“5.18실체규명위원회” 진실 운동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추신-장재균님 강재천님 임천용님 이화수님 류인근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하룻밤 지새며 깊은 동지애를 나누고 싶어 하룻밤 묵고 가실 것을 청했으나 타고 오신 버스편에 가신다기에 더 이상 붙잡지 못했는데, 오늘에야 알고 보니 이미 버스는 서울로 출발해 버렸군요, 정말 몹쓸 사람들이네요.

저의 고장에 오셔서 빚어진 일들이니 너그럽게 저를 용서하십시오,
동지분들의 건강을 항상 기도 드립니다. (김동문 전 전남매일신문 기자)
 
 

관련기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올인고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