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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지 마라, '약물-미인계'에 걸릴라
성접대로 방북자의 약점을 잡는 김정일 집단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   2010-03-08
북한에 가지 마라, 약물과 미인계에 걸릴라

전에 북한은 남한 사람들을 마구 납치해다가 간첩훈련을 시켜 남한에 내려 보냈다. 이런 간첩이 내려와 또 다른 간첩을 포섭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자금이 들어야 했다. 그런데 김대중 이후 북한은 이럴 필요가 없어졌다. 김대중 이후 북한은 예전에 비해 남한 국민을 납치해가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김대중 이후 우리 국민들은 너도 나도 북한을 거의 자유롭게 간다. 종교인에 이르기까지 직업에 관계없이 많이들 간다. 북한은 이들 중에서 낚시를 할 것이다. 무슨 동기로든 북한의 낚시에 걸리면 약점이 잡혀 북한간첩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쉬운 방법인가? 

우리와는 달리 북한은 전근대적인 야만집단이고, 그래서 간첩을 만드는 과정도 매우 야만적일 것이다. 스파이 영화에서도 자주 보듯이 중요한 요인을 포섭하거나 납치할 때에는 미인계를 쓰고 최면제도 쓰고 수면제도 쓴다. 북한을 다녀온 수많은 사람들 중에 북한의 미인계나 최음제 공작에 걸려들지 않은 사람이 전혀 없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일부 증언들과 논리적인 상상들이 쏟아져 나와 있다. 이렇게 걸려든 사람들이라면 자연히 간첩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만드는 간첩에는 돈이 들지 않고 포섭을 하느라 오랜 동안에 걸쳐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간첩의 양성 방법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필자가 왜 이런 말을 하는가 하면 로버트 박 때문이다. 3월 6일자 조선일보는 로버트박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한 성적 가혹행위가 가해졌다. 북한은 독일 나치보다 악랄한 정권이다”이라는 말을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그들의 주특기인 미인계와 약물들을 가지고 로버트 박의 정신을 마비시켰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능력과 정신력에는 한계가 있다. 나쁜 약물로 인간의 정신을 마비시키는데, 그것을 이겨낼 인간이 어디 있겠는가?

북한과 황석영은 야합하여 5.18광주에서 전두환이 병사들에게 환각제를 복용시켰다고 모략했다. 실제로 북한의 5.18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는 환각제를 마신 병사들의 짐승 같은 표정들이 적나라하게 표현됐다. 한마디로 야수였다. 이는 우리의 상상력 밖에 있는 모략이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환각제를 복용시켜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착한 본성을 잃게 만들어 동물적 폭력을 행사하게 하는 수법이 바로 북한의 상식적인 수법이라는 것이다. 병사들에게는 환각제를 먹여 목적을 달성하고, 북한을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미인계를 쓰거나 최음제를 먹여 약점을 잡아 꼭두각시로 만드는 것이 바로 북한의 상식에 맞는 야만적인 수법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지금도 북한에 갔다 온 사람들 중에는 말 못할 고민을 속으로 삼키면서 북의 지령들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이들이 있을지 모른다. 북한에 간 것을 후회하는 것이다. 북한의 야수집단이 원체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모략과 술수를 동원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북한 땅을 밟는 사람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로버트박의 값진 희생을 통해 ‘북한은 미인계로 환심을 사고 미인계로 약점을 잡는 위험한 지뢰밭’임을, 전 세계가 인식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 이렇게만 된다면 로버트박은 정말로 큰일을 한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2010.3.6.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http://systemclub.co.kr/
 
 
[조선일보 만물상] 性고문의 일부 (기사전문보기 바로가기)
 
미·소의 체제경쟁이 치열했던 1956년 비동맹국가 리더인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했다. KGB가 그의 호텔 방에 금발 미녀를 들여보낸 뒤 정사(情事) 장면을 찍었다. KGB는 수카르노에게 필름을 보여주며 "우리 편을 들라"고 했다. 수카르노는 "몇 개 더 복사해달라. 우리 국민에게 보여주면 지도자가 정력이 좋은 걸 알고 무척 기뻐할 것"이라고 대꾸했다.
 
▶북한에 43일 동안 붙잡혀 있다 지난달 풀려났던 한국계 미국인 북한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씨가 "평양에서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한 성적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그의 한 지인이 밝혔다. 박씨는 심한 불안 증세로 한때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김정일에게 인권 개선을 촉구하겠다"며 북한 땅에 들어갔던 그가 석방 직전 북한 매체에 "(북이) 인권을 보호해줬다"고 했을 때부터 뭔가 '험한 일'을 당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방북했던 우리 종교계 인사들도 한밤중 호텔 방을 찾아온 정체불명의 미녀를 돌려보내느라 곤욕을 치렀던 경우들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CCTV 화면을 들이대며 모종의 협박을 하기 위한 북측 공작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북한은 로버트 박에게도 비슷한 시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의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심했기에 '대화할 때 호흡이 격해져 정상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경'까지 됐다는 건지 기가 막힌다. [신효섭 조선일보 논설위원: bomna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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